구피 치어에서 어린이(?) 혹은 꼬마 구피로!

- 쿤님의 열대어 키우기 Tistory -

인터넷에서 떠도는 여러 정보들 유용하지만 진짜인지 모르겠고, 왠지 우리집 구피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것 같기도 하고... 맞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물생활 하면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실'을 직접!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본 블로그에 사용되는 모든 사진 및 영상은 직접 촬영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다른곳에서 퍼온 자료는 별도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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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구피 치어는 정말 정말 작아서! 어항 모래알 2개 크기 정도 될까요.. 잘 보이지도 않죠!

그런데도 눈 코(?) 입 꼬리 지느러미가 다 있다는데 신기 할 정도...

이런 치어들이 3-4주가 지나면, 눈에 아주 잘띄게! 여전히 성어들에 비하면 매우 작지만! 그래도 눈 찌푸리지 않고 봐도 보일정도로 성장을 합니다. 

 

2개의 메인 어항들중 새끼 구피들을 위한 전용 어항 입니다. 

사진속에 치어들 보이시나요? 8월 초에 태어난 약 60 마리의 꼬마 구피들 입니다.  수초 사이 사이에도 많이 있는데 사진에는 보이지 않네요~

처음부터 저 어항에서 키우지는 않았고, 치어 전용 어항에서 한달을 보내고 이곳으로 오늘! 이사를 했죠! 

그전에는 바로 

여기서 한달을 키웠습니다. 이끼도 많이 끼고 달팽이들도 엄~~~~청 많습니다. 그대로 물이 잘 잡혀서 유막한번 생기지 않고 색은 약간 노란색을 띄지만 투명하게 잘 관리를 했습니다. 

왠지 치어상태일때 물갈이 해서 물 깨지면 집단 폐사가 될까봐 물 증발하는 양만큼 조금만 보충해주고 먹이 급여하면서 거의 의도치 않게 방치(?)를 했죠.

다른 블로그에 계신 분들은 주기적으로 혹은 자주 부분 환수를 해줘야 한다고 하는데, 저의 경우에는 전혀 필요하지 않았고, 모든 치어 100% 잘 성장을 시켰습니다. 

해당 어항 사이즈는 CUBE 형식으로 30L 용량인가 합니다. 그리고 중형 걸이식 여과기와 콩돌이 1개 (공기 압력은 정말 약하게) 그리고 모스볼4개로 운영을 했습니다. 

아래는 위에 새끼들의 어미가 살고 있는 저의 또다른 메인 어항 입니다. 

구피가 워낙 종류가 많다보니, 고민이 많았는데, 저의 결론은 노란꼬리 (수컷) 과 빨간 꼬리 (암컷)의 조합이 왠지 초록색 수초들과 잘 조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좌측, 스폰지 여과기 부분에 제 손이 보이시나요... 무슨 심령사진 같네요.